독일에서는 친환경, 방수방진, 소비자 안전 검증을 통과한 제품들에 CSR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source : http://csr-report.vaude.com)

과거 사람들은 독일제를 신뢰했다. 높은 품질 기준으로 소비자를 만족시켰다. 이러한 독일이 제품 만족도는 물론 CSR 역시 잘하는 제품에 인증 라벨을 부여하는 이니셔티브를 독일의 시니어 그룹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Deutschland Siegel Initiative 시니어그룹과 협업으로 2011년부터 CSR 잘하는 기업에 대한 인증 마크를 통해 마케팅과 홍보를 도와왔다. 독일에서 생산되고 또, CSR 잘하는 기업의 제품에 ‘Made in Germany CSR’이라는 인증 라벨을 붙이기 시작했다. ‘Deutschland Siegel Initiative’의 프로젝트로 이미 60개 이상의 유명 기업들의 지원을 끌어모았고 178개의 제품이 등록되었다.

라벨에 대한 자격을 갖추려면 독일 자국 내에서 적어도 55%가 생산되어야 한다. 이 외에도 근로 조건, 온실가스 배출량, 자원 소비량, 에너지 관리, 사회적 책임 등 지속 가능성 지표들이 있다. 이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G4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지표이다.

Deutschland Siegel Initiative의 창립자인 Sven Lilienstrom은 “품질과 혁신을 추구하면서 사회 및 생태학적 측면을 고려하는 것은 독일의 가치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Made in Germany CSR”라벨을 통해 우리는 이 약속을 눈으로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구매 결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Deutschland Siegel Initiative 측은 “이 라벨을 사용하면 경쟁 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제품을 강조 표시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책임과 품질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구매 결정에 있어서 소비자에게 중요한 방향을 제공한다. 요약하면, ‘Made in Germany CSR’ 라벨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는 ‘좋은 느낌’을 준다”고 밝혔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카탈로그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보내면 공인된 CSR 관리자와 환경 전문가의 감사에 의해 문서로 만들어 지고 평가된다. 감사를 통과하면 인증서 및 라벨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게 된다.

차별화 및 제품 포지셔닝은 포화 된 시장의 제조업체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다. 새로운 Made in Germany CSR 라벨은 독일에서 만들어진 품질과 사회 및 생태계 책임을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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