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씨티와 협력하는 에어비엔비 / 출처: SolarCity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홈셰어링(Home Sharing)을 위해 솔라시티(SolarCit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미국 내 태양광 제공업체인 솔라시티와의 협약으로 태양광을 사용하는 친환경 호스트를 늘릴 예정이다.

에어비앤비와 솔라시티는 내년 3월 말까지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정에 최대 1,0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솔라시티가 운영하는 시장 내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에게 제공되며 호스트들은 그들의 집에 적절한 태양광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내년 4월부터 12월 말까지는 750달러로 지원금이 줄어든다.

솔라시티는 서비스 총괄 담당으로 태양광 설치와 관련된 자금조달, 설치, 유지까지 모든 과정에서 호스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솔라시티 멤버 중 새롭게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는 고객들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에어비앤비 여행 크레딧이 제공된다.

에어비앤비 글로벌 공공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 담당 크리스 리한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숙박은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평균 61%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시킬 수 있다.”며 “솔라시티와의 협약으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에 재생가능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클린에너지 관계자 및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태양광 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시민들로 하여금 경제적, 환경적으로 우리 지구를 보호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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