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매년 매출액의 2%를 사회공헌 활동에 쓴다. 임직원 봉사, 글로벌 CSR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상상유니브’다.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의 취미 활동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덕분에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단순한 인삼, 담배 회사가 아닌 평소 배워보고 싶었던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활동으로 널리 알려졌다. 매달 1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커뮤니티 공간 KT&G 아틀리에를 찾아와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상상유니브에 대해 더 알아보자.
또 하나의 학교, 상상유니브 프로그램
KT&G 상상유니브에서는 서울, 경기, 전남 등 전국 14개의 지부에서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소액의 수업료만 지급하면 클래스에 신청할 수 있고, 수강생으로 선정이 되면 일주일에 한 번씩 시설 내의 아틀리에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클래스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스쿨이나 커리어 캠프부터 평소 배워보고 싶었으나 비싼 수업료로 쉽게 배우지 못했던 바텐더 클래스, 플로리스트 클래스 등 다양하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개설을 희망하는 클래스 수요를 파악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기도 한다. 인기 강의에 경우 경쟁률이 10:1에 다다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기획하는 기획봉사활동
KT&G 상상유니브는 커뮤니티 내에 상상 Volunteer라는 독립적인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대학생 봉사 기획단으로 대규모 나눔 봉사나 프로젝트형 대표 봉사 등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안산시의 ‘공동체 숲 마을 정원 프로젝트’와 도봉구의 ‘골목길 가꾸기 프로그램’ 등 대학생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봉사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다.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액 KT&G에서 부담하며, 상상 Volunteer로 활동한 대학생 운영진들은 이후 해외 봉사를 보내주는 등 끊임없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학생 꿈 실현 프로젝트, 상상드림 프로젝트
상상드림 프로젝트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성금을 모아 상상펀드라는 기부용 펀드를 만들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KT&G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이 상상드림 프로젝트는 ‘세상을 따뜻하게 할 대학생의 꿈’을 주제로 지원자를 받고 한 팀당 최대 400만 원까지 그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금액을 지원해준다. 지난 기수 상상드림 프로젝트 수혜자들은 라디오를 직접 제작하거나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등 본인의 꿈을 이뤘다.
상상유니브 프로그램들은 지역별, 프로그램 별로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 및 클래스 신청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