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대표 사회공헌인  ‘빌려 쓰는 지구 스쿨(청소년 친환경 습관교육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원하는 자유학기제에 부합하는 활동이다. ‘누구나 할 줄 알지만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기본적인 일상습관을 개선하고 동시에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내 최초의 융합형 습관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및 각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인정받은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중학교를 찾아가 교과과정의 1일 수업을 대체한다.

환경NGO인 에코맘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빌려 쓰는 지구스쿨수업은 ‘환경을 살리고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생활 습관의 형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45분씩 6교시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세안습관, 뷰티전문가, 양치습관, 머리감기습관, 설거지습관, 세탁습관, 손씻기습관, 분리배출습관,주니어마케터’로 총 9과목 중 6과목을 선택한다.

수업방식 또한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닌 습관을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화, 동영상,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오랜 기억에 남는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소통을 통해 환경오염 및 자원 낭비하지 않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대학생 서포터즈와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임직원들은 과목별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친환경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직업과 직무에 관한 진로 연계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한다. 현재까지 전국 88개 학교 13,567명의 학생이 '빌려 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또한, 486명의 기업 임직원이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재능기부하였다.

참고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이나 실습과 같은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3년도부터 시범 시행하였고 올해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지난 10월 18일에는 교육부와 행정자치부, (사)한국자원봉사문화가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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