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애경산업은 김상준 대표가 자사주 3000주를 4900여만원에 매입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앞서 김상준 대표는 지난해에도 자사주 6000주를 사들였다. 

이는 김 대표의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이런 김 대표의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산업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정창원 상무와 오윤재 상무는 각각 1000주씩 자사주를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각각 1600여만원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애경산업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과 함께 3년간 배당 성향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는 배당 정책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