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 NEXT10(월드클래스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오는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 NEXT10(월드클래스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오는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 NEXT10(월드클래스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오는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 NEXT10(월드클래스 육성)'사업은 성장의 잠재력을 지는 청년 인재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역량개발비 최대 1억 원과 전문가 멘토링, 국제행사 및 세계경진대회 참가 지원 등 전방위적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2021년도에 시작한 이 사업은 2022년도와 2023년도에 걸쳐 작곡가, 환경기업가, 치과기공, 문학 작가, 조리 등 총 9명의 글로벌 인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된 청년들은 국내·외 세미나 및 출판 등 각각의 위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부산에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들 자격 요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주소지를 부산에 두고 있지 않은 경우 최종선발 시 주소지를 부산으로 이전해야 하며, 최소 지원 기간 3년간은 부산 거주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선발 분야는 ▲전문가 분야(건축, 조리, 디자인, 과학·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 ▲문화·예술 분야(문학, 음악·무용·미술, 연극·영화, 사진 등) ▲이슈리더 분야(언론, 경제, 창업, ESG, 봉사 등)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최종 선발인원은 총 3명이며, 신청자는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각 분야의 전문가와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3월 28일부터 공고를 시작하여 접수는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G대’의 NEXT 10(월드클래스 육성)사업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권재현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장은 “부산의 잠재력 있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대표 인재에서 나아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당사업에 부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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