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에도 지역 항공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스터=부산시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에도 지역 항공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스터=부산시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올해에도 지역 항공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인턴십 지원사업은 ▲항공사 현장직무실습 ▲항공사 취업지원교육 ▲미래인재양성교육 ▲찾아가는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사업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18~39세)이다.

먼저, 항공 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항공사 현장직무실습(Air부산 드림캠퍼스)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일반형(객실·운항·일반행정)과 채용연계형(항공정비·공항지상직)으로 나눠 각각 2, 3개월간 진행한다.

항공사 취업지원교육(Air부산 드림아카데미)은 비전공자 대상으로 항공사 직무이론과 실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하반기 채용과 연계하기 위해 상반기인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또한, 항공 분야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미래인재양성 교육으로 올해 3월 4일 개교한 부산항공고와 지역고교 등 11개교 고등학생에 항공 분야 견학과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대한항공, 지상조업사 ㈜BAS 등 항공업계에 11명이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던 만큼, 올해 사업에 지역대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청년들이 항공분야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양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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