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사이니지·구역탑·방향유도선 설치
수백만명 인파 안전한 이동과 편의 지원
친환경 디지털 리플릿·포토존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여의도봄꽃축제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여의도봄꽃축제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 후원사로 참여한다. 벚꽃 명소로 알려진 여의도는 해마다 수백만명의 상춘객이 몰리며 각종 안전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동 편의를 돕는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포토존 등 즐길거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봄꽃소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사장 전체가 피크닉 존으로 꾸며지며 예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위해 다양한 안내 시설을 마련했다. 화장실, 푸드존 등 각종 편의시설과 행사장 위치를 안내하는 스탠딩 사이니지부터 시작해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약속장소로 삼을 수 있는 2.7미터의 대형 구역탑도 선보인다. 또 행사장 주요 위치마다 방문객들의 일방통행을 유도할 수 있는 방향유도선을 설치하기로 했다.

벚꽃 풍경에서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감성적인 디자인의 거울 확대경과 크고작은 거울로 둘러싸인 이색 포토존 공간이 설치된다. 거울 포토존은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동시에 방문객의 시야를 넓혀 안전한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 리플릿을 제작해 지류 리플릿 최소화에도 나선다. 이번 여의도봄꽃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목표로 푸드존 내에서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활동이 강조되기 때문.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디지털 리플릿에는 약도와 편의시설 위치, 시간대별 프로그램 일정 등이 수록될 예정"이라며 "행사장 곳곳에 있는 QR를 스캔해서 모바일로 받아보거나 카카오T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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