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년 연속, SKB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SK텔레콤 ‘iF 디자인 어워드2024’ 수상 사진. / 사진=SKT
SK텔레콤 ‘iF 디자인 어워드2024’ 수상 사진. / 사진=SKT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SKT)과 SK브로드밴드(SKB)의 새로운 브랜딩이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양 사는 각각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각 사의 대표 브랜드인 T(SKT)와 B(SKB)를 재탄생시킨 것이다. 

리뉴얼된 T-B 브랜드는 OPEN을 모티브로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새로운 비즈니스∙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선 기존 T-B 브랜드의 비대칭적 구조와 여백을 최소화해 디지털과 모바일 상에서의 고객 경험(UX) 개선을 의도했다.

T-B 브랜드 아트월은 사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브랜드 핵심가치를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내 구성원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자연스럽게 아트월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아트 스페이스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SK브로드밴드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 수상 사진. /사진=SKB
SK브로드밴드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 수상 사진. /사진=SKB

SKB가 수상한 AI 미디어 컴퍼니 아트월의 경우 개발자 코드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했다. 테크 기반 AI 미디어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S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새로운 T-B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아트월 디자인은 양 사의 시너지를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각각 글로벌 AI컴퍼니, AI 미디어 컴퍼니 등의 기업 비전에 맞게 혁신적인 이미지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상이다.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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