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30분~8시 40분 랜드마크 광안대교 경관조명 소등

오는 23일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광안대교가 함께한다./ 포스터=부산시설공단
오는 23일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광안대교가 함께한다./ 포스터=부산시설공단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3일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이 벌어지는 10분 간 광안대교의 조명을 소등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기후변화의 심각성 공유와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10분 동안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전체(1만1372등)를 소등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전등끄기‘어스아워’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61년 스위스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되어 매년 세계적 랜드마크 등이 불 끄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부산시와 연계하여 매년 여러 차례 어스아워 캠페인 뿐만 아니라 유사한 형태의 소등행사에 동참하고 있다”며 “어스아워 등 사회적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 어스아워는 세계적 랜드마크인 브라질 예수상, 파리의 에펠탑 등이 참여하며 190여 개국에서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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