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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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롯데아울렛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이달 22~31일 반려견을 위한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3월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로 세계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고 보호하자는 의미 있는 날이다. 2006년 미국에서 제정된 이후 국제적인 기념일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과 타임빌라스에서는 주말인 23일과 24일, 30일, 31일 '코코스퀘어' 매장에서 반려동물과 추억을 남기는 포토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또 반려인에게는 샴페인, 반려동물에게는 '멍페리뇽'을 제공하는 시음 이벤트도 있다. 파주점에서는 반려동물 용품을 모아 놓은 펫 플리마켓 '춘토피아 마켓'을 연다. 광명점에서는 반려동물 대표 브랜드 '미밍코' 브랜드 데이 행사를 열고 신상품을 10% 할인한다.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연다. 롯데아울렛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0~24일 강아지 사진을 업로드하면 '견상'을 봐주는 '#견상봐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견상마다 코멘트를 달아주는 이색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명에게는 '펫 초상화 드로잉 작품'도 준다. 

롯데아울렛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인구에 발맞춰 2018년부터 업계 최대 규모의 반려 동물 시설을 조성해오고 있다. 

롯데아울렛의 펫파크 시설을 모두 합치면 1815평(6000㎡) 가량이다. 이는 초등학교 운동장(3000㎡) 두 개를 합한 크기로 업계 최대다. 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업계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식사할 수 있는 공간(펫그라운드)도 마련했다. 현재는 파주점과 타임빌라스까지 모두 세 점포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을 태울 수 있는 '펫모차' 대여 서비스 운영 지점도 19개로 업계 최다다. 반려동물을 고객의 가족처럼 생각하고 펫프렌들리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부문장은 "천만 펫팸족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롯데아울렛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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