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취업난 해소, 구인 완화 기대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영천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18일부터 사업비가 바닥날 때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 근무 기회 제공과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임금 향상을 통한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참여기업에는 인턴 기간인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인당 고용지원금 월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인턴사원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10개월 차에 150만 원씩 2회,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분할 지급한다.

인턴사원 참여자격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 취업 취약계층 등이며, 2024. 1. 1. 이전에 취업해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 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구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에 참여해 인턴 기간을 수료한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영천시 소재이면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고, 인턴 급여를 월 206만 원 이상 지급해야 하며 기업당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고용보혐료가 체납된 사업장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참조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구직자에게는 취업난 해소와 장려금 지원으로 구인난 완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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