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
사진=KB금융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의 지향점은 공존과 상행을 통한 ‘세상을 바꾸는 금융’,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직원과 고객 그리고 사회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고 미래세대에 기여하는 것이다.(지난해 캠페인 시행 당시, 윤종규 전 KB금융그룹 회장)”

‘리딩금융’ KB금융그룹은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최일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KB금융의 노력은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KB마음가게’ 캠페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이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이하 캠페인)’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 캠페인은 연일 고공행진하는 고물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서울 시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 영상과 캠페인 참여가게의 홍보영상을 해당 가게에 설치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 업체는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를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의사 및 착한 가격을 유지하게 된 사연 등 종합적인 인터뷰를 거쳐 선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착한가격업소란 서비스 가격을 지역의 평균 가격 이하로 제공하면서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를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게 광고 홍보 채널로도 활용되면 좋겠다는 여러 사장님의 아이디어에 착안해, 참여하는 가게들의 홍보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송출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그간 가게를 운영해 오며 느낀 사장님의 진한 소회와 더불어 손님에게 그릇으로 담아 내기까지의 모습을 재료 준비과정부터 조리까지 따뜻한 마음이 여실히 전해지도록 생생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고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KB금융그룹의 모델 박은빈씨가 가게 소개 영상의 전반부와 후반부에 스페셜 나레이터로 참여해 감동을 더한다. 이 영상은 KB금융그룹 광고에 함께 송출돼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들 간에 서로를 알리는 홍보채널로도 활용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 3편과 캠페인을 기획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 1편, 그리고 마음가게의 대표 메뉴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60편 등 총 64편으로 구성된 ‘KB 마음가게’ 켐페인 영상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요식업종 관련 60개 가게를 지원했던 KB금융은 올해는 대상 업종을 이·미용업까지 확장하고 규모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KB마음가게 방문 인증샷 남기기 △SNS이벤트와 더불어 지역별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를 쉽게 검색해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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