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코리아 어워즈 10년 연속 수상
대전R&D센터 자가태양광설비 구축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탄소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10년 연속 이 분야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3일 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진행한 2023 CDP코리아 어워즈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통신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관리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이다. 환경 경영정보의 신뢰도 부문에서도 인정받아 10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해당 분야 10년 연속 수상은 통신업계에서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세웠다.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위원회를 설치해 환경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인터넷데이터세터(IDC)·네트워크 장비 운용 효율화와 함께 연내 대전 연구개발(R&D)센터 내 자가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 조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소재 비영리단체명인 CDP는 저탄소·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이기도 하다.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2만3000여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해 CDP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는 통신업을 비롯해 금융·산업재·선택소비재·에너지&유틸리티·원자재·제약건강·필수소비재·IT 등 9개 산업분야에서 우수기업 34곳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고객과 함께 가장 친환경적인 통신사로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