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공유지를 부산시가 약탈해선 안돼
- 센텀, 마린시티, 엘시티에 이어서 또 하나의 기획부동산일 뿐

최형욱 더불어민주당 서·동구 후보가 11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최형욱 더불어민주당 서·동구 후보가 11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최형욱 더불어민주당 서·동구 후보는 11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욱 후보는 "현재의 구덕운동장 개발 계획은 토건세력의 입에 구덕운동장을 떠먹여 주려는 것"이라면서 "과거 센텀과 마린시티, 그리고 해운대 엘시티 부지에서 보듯 기획부동산 사업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면서 강하게 반대했다. 

최 후보는 이날 부산시와 정부에 ▲구독운동장 재개발 사업, 서구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창조와 주민의견 수렴 원점으로 진행 ▲대통령 공약 사업이 멀티스포콤플렉스인 만큼 관련 사업비는 아파트 건립을 국비로 추진 ▲부산시는 이번 약탈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 도시계획 수립 시 시민 의견 반영을 최우선 규정 등 세 가지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