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상임대표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가 11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시민이 제안하는 2024 총선 15대 시민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2002년부터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상임대표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가 11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시민이 제안하는 2024 총선 15대 시민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2002년부터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상임대표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는 11일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시민이 제안하는 2024 총선 15대 시민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공약채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가 발표한 시민정책의제는 △자치분권 4개 의제(자치분권 중심의 부울경 광역연합 추진, 주민자치권 강화 추진 등) △교육자치 4개 의제(교육자치도시 비전 선포, 교육장 공모제 또는 직선제 추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시민주도 중간지원센터 내실화 등) △시민정치 3개 의제(민-관 협치 기본법,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혁신·시민경제 5개 의제(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역재투자 등)의 내용을 담아 총 4개 분야 15개 의제로 구성됐다.

황한식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시민이 제안하는 2024 총선 시민의제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시민주체와 현장전문가 그리고 학계가 결합해 만들어진 부산시민 중심 집단지성 콘텐츠"라며 "부산 시민의제이자 민생의제이기도 한 15개 시민의제들은 향후 지방자치와 민생주권 실천의 버팀목이 되어, 시민이 정책의 주권자이자 실질적 주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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