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시에 3.2억 기탁
26년째, 84억 상당 전달

부산 향토기업 세정그룹이 8일 오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산시에 3억 2,000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 향토기업 세정그룹이 8일 오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산시에 3억 2,000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의 향토기업인 세정그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산시에 3억2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부산시청에서 2000만원의 성금과 3억원 상당의 의류를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가정 등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취약계층 월동 난방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의류는 부산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세정은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온 부산 대표 향토기업”이라며 "26년째 나눔을 실천해 온 세정에 부산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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