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위한 디지털전환 솔루션 보유
최대 9600만 바우처 지급...18일까지 신청

네이버클라우드가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됐다. /사진=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가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됐다. /사진=네이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중소 핀테크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오는 18일까지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 핀테크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기업의 사업 적합성을 평가해 총 60개사를 선정하며 연간 최대 9600만원의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중간평가를 통해 차등 지급한다.

선발된 기업은 기존 시스템 이관·구축 지원과 보안 컨설팅, 모의해킹 등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내 핀테크 포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최적의 서비스 컨설팅외에 다양한 부가 혜택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랩·엔삼클라우드·동국시스템즈·디딤365 등 4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도 함께 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꾸준히 지원해오며 보안기술을 인정받았다"라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SP) 중 5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핀테크 DX 패키지를 통해 인프라 구축부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 보안 컴플라이언스까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주요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해 핀테크 서비스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강화된 선불전자지급업(선불업) 관리·감독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화우와 협력하기로 하고 선불업 등록에 필요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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