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사진/ 사진=부산시
참고 사진/ 사진=부산시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 문화재위원회는 4일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신청한 문화재 2건이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은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과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등 2건이다.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수능엄사 소장)은 1373년(공민왕 22)에 판각된 것으로, 기 보물로 지정된 세 번째 판본보다 앞선 시기에 조성됐으며, 인쇄 상태 및 보존 상태가 기지정 본보다 양호하다.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선광사 소장)은 1474년(조선 성종 5) 판각한 것으로 조선 성종대 역사와 인쇄문화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료다. 특히 조선 전기 가장 완성도가 높은 금속활자인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발문을 찍은 1483년(조선 성종 14) 인출본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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