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는 2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덕운동장 복합개발 사업대상지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올 상반기에 이 지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부산시는 국비 최대 250억 원과 시비 250억 원을 사업 재원으로 확보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 후,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개발 사업 관련 계획을 최종 수립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향후 원도심 도시재생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부산 도심 재생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