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영덕군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와 인구정책에 대한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와 인구정책에 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영덕군
영덕군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와 인구정책에 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영덕군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개요와 기본방향, 투자계획 수립 시 고려사항, 투자계획 평가항목 및 평가포인트, 타 시·군 우수사례 등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고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날 교육을 위해 영덕군은 대통령정책실 신행정수도건설기획단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분과장을 맡고 있는 장효천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장을 초청했다.

이번 교육에서 장효천 원장은 △투자계획 수립 과정의 충실성 △체계적인 인구소멸 원인 분석 △현황과 기본구상 간 논리적 연계성 △사업발굴 근거 및 우선순위 분석 △사업 내용의 구체성 △사업 간 연계성 △추진체계의 운영 △사업 중간 점검 및 성과관리 등 전략적인 접근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데일리임팩트에 “인구감소 문제는 국가 차원의 근본적인 사회구조 개혁과 인식 개선과 함께 적극적인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이 병행되어야 해결할 수 있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정책의 안정적인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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