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데일리임팩트 최원만 기자] 화성시는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들어감에 따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서부·동탄·동부 각 보건소 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외에 의료계 상황 및 관내 의료기관 집단행동 모니터링, 비상진료기관 현황 파악 등 병원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을 응급의료포털에 안내 중이며, 이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하는 한편, “중증·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경증 환자는 119구급차 이용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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