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이 21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주최로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렸다.

한수원에 따르면 심포지엄에는 국내 방사선 의학 및 생물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료 임상시험의 중간 연구 결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저선량방사선을 활용한 연구 발전 방향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자체 및 산업부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해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국내 최초로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알츠하이머병·퇴행성관절염) 치료 임상시험을 주관해 수행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방사선 보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