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4’ 퍼블리싱 계약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37게임즈와 ‘미르4'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7게임즈는 2011년 설립된 이후 전세계 6억5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의 게임사다. 텐센트, 넷이즈와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고 한국, 베이징, 상해, 홍콩,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지사를 마련해 게임 개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르4는 2001년 중국에서 출시된 인기작 ‘미르의 전설2’에서 500년이 흐른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2020년 1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뒤 2021년 8월 글로벌 버전을 170여개국에 출시했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의 정식 후속작을 23년만에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본격적인 중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