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상생·미래·개혁 4대 방향... 돌봄, 주거 등 10대 핵심과제 중점 추진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경상북도는 저출생에 대한 전면전을 공식화하고,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20일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육아‧돌봄 부담(비용)은 최소화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시간)은 최대화하는 등 체감・상생・미래・개혁을 4대 정책 방향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①완전 돌봄 ②안심 주거 ③일‧생활 균형 ④양성평등 4개 분야, 35개 실행 과제를 초단기-단기-중기-장기로 단계별로 나눠 패키지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중 △온종일 완전 돌봄 △아이・가족・양육 친화형 공공 행복주택 공급 △ 완전 돌봄 클러스터 등 ‘돌봄, 주거’ 대책을 중심으로 10개 사업은 핵심 과제로 분류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 “저출생은 사실 수도권 병이 근본 원인이다. 이 병은 국가 균형발전, 교육 대개혁 등 중장기로 범국민적 동참을 통해 풀어나가야 하니, 경북도에서는 먼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주거 등을 초단기로 먼저 시범 실시하고, 새마을운동을 확산시켰듯이 저출생 극복을 제2새마을 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