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 및 기술 이슈 전반 다룰 예정
인터배터리 2024 현장에서 동시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KECFT) 주최로 작년 3월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세미나 현장. 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KECFT) 주최로 작년 3월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세미나 현장. 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KECFT)이 인터배터리 현장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를 연다.

15일 KECFT은 오는 3월 8일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 - 배터리 산업 및 기술 이슈/ 배터리 제어 및 화재 안전/ 사용 후 배터리’를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와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의지를 산학연과 연계하고자 하는 목적에 의의가 있다. 최근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글로벌 약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고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디테크엑스의 리포트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연평균 12.1% 성장해 2034년 3800억달러의 시장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NE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는 2023년 687기가와트시(GWh)에서 2035년 5.3테라와트시(TWh, 1000GWh)까지 성장할 예정이다. 시장 규모로 환산하면 6160억달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외 배터리 산업 전망과 핵심 소재 개발 동향’을 비롯해 △리튬이온배터리(전기차, ESS 등) 화재 폭발 위험성 및 예방/대응의 최근 국제동향 △배터리 제어 기술 - BM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회수 방안과 핵심 광물 확보 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KECF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전기차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분 뿐만 아니라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분께 전기차 배터리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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