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데일리임팩트 최원만 기자] 평택시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이 26일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차 시행/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차 시행/사진=평택시 제공

이 사업은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청년전세 사기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것으로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1인 가구 기준 소득 133만 원 이하, 재산 가액 1억2200만 원 이하다. 

이외에도 청년을 포함한 원가구(부모 포함)는 2인 가구 기준 소득 368만 원 이하이면서 재산 가액은 4억70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1년간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별도의 2차 사업이 확정되었다.

평택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 임대주택(LH, GH)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화 및 자립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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