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데일리임팩트 김두영 기자] 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 하기로했다.

사진/남원시청
사진/남원시청

시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으나,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2024년도 하수도 요금은 2023년도 요율과 동일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남원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의 수용가에 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 환경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생산 및 처리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요금 인상이 필요한 시기”라며 “어렵게 결정한 만큼 이번 결정으로 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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