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장애로 인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의 정상적 교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청각 장애인 교원들은 회의, 연수 등 각종 교육활동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실시간 문자 번역 서비스, 수화 등을 활용한 의사소통 비용을 오는 3월부터 처음 지원한다. 

청각 장애를 겪고 있는 공립학교 정규 교원에게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해 원활한 직무수행과 정상적 교육활동 참여를 돕는다. 

또한, 근로 지원인을 사용 중인 중증 장애인 교원에게 본인부담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최대 57만 6000 원을 지원해 능률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교원은 오는 16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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