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 공정무역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지난 30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인 더가치홀에서 ‘2024년 제1회 광명시 공정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광명시

광명시는 31일 올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500만 원보다 약 38% 증가한 1억 3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1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올해 공정무역 커뮤니티 컨설팅, 공정무역기업 육성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공정무역 커뮤니티 컨설팅 사업은 공정무역 실천기관을 준비하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신청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 가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광명시 공정무역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인 공정무역기업 육성지원으로 광명시 공정무역 브랜드로 공정무역제품을 취급하고자 하는 기업을 발굴해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명시는 2024년 공정무역도시인증 2차 재인증을 준비 중이며, 공정무역제품 소비가 일상의 문화가 되도록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지역공간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관련 시민소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공정무역은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통해 모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 등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람 중심의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인 더가치홀에서 ‘2024년 제1회 광명시 공정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공정무역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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