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노후화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개공지 대상
5곳 선정해 편의시설·운동기구 보강, 수목 식재 등 비용 지원

부산시가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부산시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0일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이 불편한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첫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노후·파손 및 기능 저하로 시민이용도가 떨어진 공개공지 5곳을 선정해 편의시설·운동기구 등 보강 설치, 수목식재 등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구·군이 사업비의 40%를 각각 지원하며, 소유주는 나머지 사업비 20%를 부담해야 한다. 시비는 1곳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개공지 소유자는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공개공지 소재지 구·군 담당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석 시 건축주택국장은 “시민이 편하게 휴식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개공지 시설 개선 지원을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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