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29일 일본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양 도-현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지사의 이번 일본 방문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이 동행, 양 도-현 의회와 교육청의 교류를 확대 추진키로 했다.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은 지난해 11월 초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가 2020년부터 경상북도와의 우호 교류를 제안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나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복원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경북도와 히로시마현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히로시마 주니어 국제포럼 △학생 어학연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교육, 청소년, 인재육성, 문화·관광, 경제 등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 “2024년에는 60년 만에 찾아온 청룡의 기운을 받아 한일 지방정부간 우호 교류 증진은 물론, 한류문화 확산과 일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