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들이 충혼탑 현장을 방문해 보수공사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5일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들이 충혼탑 현장을 방문해 보수공사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의회가 2024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앞두고 25일 부산 중앙공원을 찾았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가 중앙공원을 방문해 충혼탑 신년참배를 비롯해 각종 현안을 두루 살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공단의 2024년도 부산광역시의회 업무보고를 하루 앞둔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지난해 충혼탑 보수공사 추진내용과 공원 내 민주공원 사료관 건립 등 각종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관련 현장을 면밀히 확인했다.

 공단은 안전한 참배환경 조성을 위하여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충혼탑 탑신부 판석 보강·교체와 중륜부를 재도장하는 등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정상 개방하고 있다.

  부산 중앙공원은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이루었던 대청산을 시민들의 휴식처로 조성한 공간으로, 충혼탑과 광복기념관을 비롯해 4.19 민주항쟁희생자 위령탑, 민주공원 등 시대별 사적시설들이 모여 있는 부산 유일의 사적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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