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사진제공 =카카오페이증권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25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당초 이 대표 임기는 3월 말까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주랑 카카오페이증권 재무총괄(CFO)을 직무대행으로 내정했다. 다음달 7일 오전 9시 소집된 주주총회에서 이 대행을 약 2개월간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이 대행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직무대행에 나선다. 

앞서 이승효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김대홍 대표와 공동 대표직을 수행하다 지난해 2월 단독 대표로 전환돼 카카오페이증권을 이끌어왔다. 이에 이승효 대표의 임기는 올해 3월까지였으나, 사임을 표하면서 본래 임기보다 빨리 물러나게 됐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승효 대표의) 명확한 사임 이유에 대해서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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