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랑카위와 최종 경합 끝에 유치 성공
세계에서 손꼽히는 청소년 로봇대회
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로봇교육 기반 조성,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되면서 깃발 이양식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되면서 깃발 이양식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 1월에 열릴 '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25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총회는 2025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확정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1999년 최초 개최 이래로 올해 25회째인 세계에서 손꼽히는 청소년 로봇 대회다.

시는 이번 유치가 유치기획 단계부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측에 부산의 매력과 부산 개최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펼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인 로봇경진대회인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부산으로 유치해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과 로봇 선도도시로서의 역량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의 로봇산업 분야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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