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부산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1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1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19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주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대표자와 지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각 종단 대표자의 신년 메시지 전달과 공동선언문 발표, 시-종단 간 인사 및 환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박 시장과 5대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부산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시민화합과 행복,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부산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1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과 종단 대표들이 식전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1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과 종단 대표들이 식전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박 시장은 “올해가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우리 부산이 청룡의 기운을 받아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하며, “5대 종단의 대표자님들과 지도자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서 큰 의미가 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함께 좋은 기운을 모으고 기도하며, 5대 종단이 함께 나누는 희망의 메시지가 올해 부산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부산이 전방위 외교를 통해 얻어낸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함께 부산이 홍콩,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물류와 금융의 세계적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늘 자리를 함께하신 5대 종단 대표자 및 지도자님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말 그대로 값진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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