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경북 청송군은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12일 청송군에 따르면 건설새마을과와 읍·면 시설직 등 12명으로 합동설계반을 구성해 올해 1분기안에 조기 발주할 수 있는 예산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발주 대상은 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등 총 161건, 60억6000만원으로 주민 생활편익을 높이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청송군은 또 읍·면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정보 습득으로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공사 추진 시 견실 시공을 통한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데일리임팩트에 “현장조사와 측량 작업 단계부터 마을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특히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부실시공 및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