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경북 안동시는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외국인 단체관광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동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지원./사진=안동시
안동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지원./사진=안동시

안동시의 단체관광 유치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마친 여행사로 당일 체험형과 숙박형 등으로 나눠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당일 체험형 10명 이상이면 1인당 1만원, 숙박형 10명 이상이면 1만5000~1만8000원, 20명 이상은 2만~2만5000원 등이다. 다만 관광지, 식당 및 숙박업소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개별화, 소규모화되고 있어 당일 체험형 관광객 유치의 지원 기준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완화했다. 또 관광객이 전통시장으로 방문하도록 하거나 연내 500명을 초과한 실적 우수여행사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행콘텐츠 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안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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