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사이언스 테마로 2028년 완공 목표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조감도./사진=포항시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조감도./사진=포항시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과기정통부, 경상북도 등과 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예정 사업을 검토하고 △5월 과기정통부 설계비 예산 반영 △8월 지방재정투자 심사 등 사전 절차를 밟아 '2028년 완공'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국립 포항전문과학관은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 및 정책성 분석과 지역균형발전 분석 등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높게 나와 건립 필요성이 인정됐다는 게 포항시의 설명이다.

포항시 남구에 연면적 6000㎡ 부지에 495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 예정인 포함전문과학관은 지구, 지질, 해양 등을 아우르는 지오 사이언스(Geo Science) 전문 과학관으로 과학문화 체험 수요의 충족과 과학문화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관은 △지오 헤리티지 존 △AI지오 존 △딥씨 존 △키드 지오 존 등으로 구성되며 입체적 디지털 체험 콘텐츠와 실제 나무화석, 귀갑석 등을 전시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포항전문과학관이 과학 관련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세계 수준의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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