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안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의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약 2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사진=안양시
안양시청 전경/사진=안양시

시에 따르면 중기부 공모에서 안양의 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평촌1번가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등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남부시장과 안양가구상점가, 아크로상가, 귀인동먹거리촌 등은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시장의 특장점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것으로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또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사업의 사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에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적극적 노력을 통해 확보한 국비와 도비를 활용해 전통시장 및 상점들이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방문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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