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최근 모 인터넷 언론의 '김정재 의원 측 쪼개기 후원 진술 번복 금품회유 파문'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최근 모 인터넷 언론의 “김정재 의원 측 ‘쪼개기’ 후원 진술 번복 금품회유 파문”제목의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사진=김정재 의원실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최근 모 인터넷 언론의 “김정재 의원 측 ‘쪼개기’ 후원 진술 번복 금품회유 파문”제목의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사진=김정재 의원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저와 제 주변인을 대상으로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이 도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모 전 시의원의 불법 후원 문제는 4년 전 21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이미 제기됐던 사안이지만, 당시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 저와 무관한 사안이었다”면서 “4년이 지난 지금 또 다시 금품회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해당 언론 보도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보도를 근거로 저를 고발한 모 시민단체 대표에 대해서도 명예훼손과 무고에 따른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해 벽두에 불미서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이 일방의 주장만을 근거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이를 근거로 고소‧고발을 반복하는 것은 구태 언론과 협잡꾼의 몸쓸 악행에 지나지 않는다”며 반드시 근절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도에 언급된 이 모 전 시의원은 데일리임팩트와의 통화에서 “누군가를 위해 진술을 번복한 적이 없으며, 조사 당시 자료는 검찰에 있으니 확인할 수 있다”면서 “십원짜리 한 장 받은 적이 없음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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