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덕도 신공항의 비전과 전략'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덕도 신공항의 비전과 전략'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덕도 신공항의 비전과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과 전략 선포식은 지난해 국토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부산이 지향하는 가덕도신공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추진 과제를 대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포식은 ▲박형준 시장의 가덕도 신공항 비전과 전략 발표 ▲비전과 전략 대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가덕도 신공항 비전과 전략 발표에서 박형준 시장은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이라는 비전과 그 아래 ▲아시아 복합물류 허브공항 ▲세계 50대 메가 허브공항 ▲글로벌 초광역 공항경제권 구축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공항이라는 4대 전략을 선포했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으로서 가덕도 신공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선포한 가덕도 신공항의 비전과 전략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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