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데일리임팩트 최원만 기자] 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9일 고향인 화성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홍경래 前 농협 경기본부장, 9일 정남면 신텍스에서 출판기념회 개최/사진 =전 농협본부장실 제공
홍경래 前 농협 경기본부장, 9일 정남면 신텍스에서 출판기념회 개최/사진 =전 농협본부장실 제공

화성시 정남 신텍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 서철모 전 화성시장, 유문종 전 수원시부시장 등과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저서 ‘난, 홍경래’는 30여 년간 농협인으로의 성장 과정과 융건릉이 있는 안녕리 가난한 농촌 집안에서 태어나 성실과 정직함으로 달려온 인생 전반의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홍 전 본부장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있는 것 같다”며 “개인이 공인으로의 전환은 쉽지 않은 길이지만 이 길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화성의 미래를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유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화성시지부장, 경기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화성시체육회 부회장,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을 맡아 화성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출판기념회가 정치 입문을 앞두고 진행되는 일종의 퍼포먼스인 만큼 홍 전 본부장의 정당 성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출마지역도 갑 지역구와 병 지역구 중 하나를 고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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