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이 9일 오전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사상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이 9일 오전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사상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근춘 기자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이 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국민의 힘, 부산 사상구)를 선언했다. 

김대식 총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35년 동안 사상구에서 교편을 잡고, 세 자녀 모두 사상구에서 키워낸 '진짜 사상구 사람'이다"고 강조하며 사상구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써 △제2 벡스코 건립 △사상문화회관 건립 △삼락생태공원 국가공원 지정 등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현재 사상구 장제원 국회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 의원 집안인 학교법인 동서학원(동서대, 경남정보대, 부산디지털대 운영)의 핵심 인물이다.

기자회견 중 "장제원 의원의 아바타가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고 "장 의원의 아바타로는 제가 나이가 더 많다"면서 "장 의원의 좋은 정책은 계속 이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미 사상구에서 5만 명 이상의 인적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준비된 조직과 정책으로 더 나은 사상, 행복한 사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여의도연구원장을 거쳐 경남정보대학 총장으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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