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희 연구원] 인도 공인회계사 협회(ICAI, Institute of Chartered Accountants of India)는 최근 공인회계사 교육과정을 일부 수정했다.

ICAI 회장 K 라구(Raghu)는 “최근 경제흐름에 따라 회계직의 업무가 다양해졌다. 인도 공인회계사 협회는 이 점을 반영해 커리큘럼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새 커리큘럼은 앞으로 10년간 ICAI의 공식 교육과정이 된다.

ICAI는 인도 내에서 뿐 아니라 미국, 유럽, 걸프 국가 등 국제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조직이다. “인도 시장이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료관광산업이 대표적이다. 이런 분위기는 인도 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가져다준다”고 ICAI 회장은 말했다.

ICA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인증코스를 만들어 회계사들이 CSR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CAI에 따르면 이미 8만5000여 명의 학생들이 CSR 인증코스를 이수했고 인도 케랄라 주에서는 이미 1만명 이상의 공인회계사들이 교육을 이수해 활동 중이다. 여기에는 칸누르(Kannur)출신이 특히 많다. ICAI 중앙협의회의 바부 아브라함 캘리바얄리(Babu Abraham Kalivayalil)는 “인도 칸누르 지역에서는 공인 회계사 육성을 위해 도서관, 학습실 등 교육 시설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home/education/news/CA-curriculum-will-change-in-2016-ICAI-president/articleshow/45841694.cm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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