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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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햄버거 '파이브가이즈'가 3호, 4호 점포를 잇따라 열고 대규모로 직원을 채용한다.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미국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3호점과 4호점을 잇달아 연다고 5일 밝혔다. 에프지코리아는 이 파이브가이즈 버거 운영사다. 

3호점을 여는 강남 고속터미널과 4호점을 여는 서울역은 모두 서울로 통하는 교통 관문으로서 유동 인구가 하루에만 수십만명에 달한다. 

3호점은 영업 면적 약 96평(315.9㎡), 104석 규모로 내달(2월) 15일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 1층 식품관에 문을 연다. 4호점은 영업 면적 약 148평(488.3㎡) 162석 규모로 한화커넥트가 운영 중인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마켓존 2층에 4월 중 낸다. 4호점은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에프지코리아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 요충지에 엶에 따라 아직 점포가 없는 서울 이외 지역 고객의 매장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파이브가이즈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3호, 4호 입지로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 두 곳을 낙점했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6월 말 첫 매장을 연 이후 1호점과 2호점 합산해 50만명 이상의 고객을 모으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출점은 이런 인기에 힘입은 것이다. 

에프지코리아는 이 두 점포 개점을 앞두고 파트 타임과 신입, 경력 매니저 등 전 직급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에프지코리아 본사가 있는 63스퀘어에서 당일 면접부터 합격까지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리쿠르트 데이'를 이달 10일과 11일 이틀 간 연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본사 방침에 따라 고용 형태완 상관없이 성과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모든 매장에서 매출 일정 부분(2%)을 할애해 인센티즈를 지급하는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이 일례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1∙2호점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도록 3∙4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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