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1만명 조사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도내 교직원 74.7% 가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원 사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주 동안 실시했으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총 1만424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해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는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5개 사무를 시작으로 2023년 교원·지방공무원 호봉 획정, 유치원 방과후과정 및 초등돌봄교실 간식 구매, 특수교육대상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급 등 총 11개 사무로 확대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교원·지방공무원 정기승급 및 호봉(재)획정 △특수교육대상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급 △교과용도서 주문·공급 △공기질 관리 △석면 위해성 평가 업무에 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이운재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데일리임팩트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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