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경북도 디지털 전환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경북도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도 디지털 전환 위원회’ 출범식 모습./사진=경북도
경북도는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도 디지털 전환 위원회’ 출범식 모습./사진=경북도

이날 출범식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디지털 전환 민간협의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와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은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라는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112개 세부과제에 대한 5조7373억원 규모로 수립했다.

추진전략은 첫째 경북형 디지털 인프라 구축, 둘째 디지털 생태계 조성, 셋째 디지털 새로운 가치창조 서비스 확산, 넷째 디지털 리더십 창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이날 곽호상 총장은 “디지털은 사용자 의도와 무관하게 도민들의 모든 일상에 스며들고 있으며 그 활용 능력에 따라 경제활동의 소득격차와 삶의 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경북도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과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는 명실상부 민간주도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 “우리 인류는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 지금 젊은 세대는 출생부터 DNA가 다르다”면서 “세대와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고루 잘살기 위해선 지방의 디지털 혁신이 먼저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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