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하는 행복도시 만드는 국회의원 될 터”

[포항(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이재원 포스텍 겸임교수가  13일 내년 총선 출마(국민의힘, 포항북구)를 선언했다.

이재원 포스텍 겸임교수(국민의힘, 포항북구)가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권영대 기자
이재원 포스텍 겸임교수(국민의힘, 포항북구)가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권영대 기자

이 교수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복도시로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 포항의 풍부한 역사와 현재의 문화, 산업, 경제, 환경, 그리고 신산업과 해양관광 등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까지 폭넓게 공부해 왔다”면서 “이 과정에서 50년 철강산업을 이끈 포항시민의 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을 뿌리부터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오랫동안 지역학을 연구해온 제가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포항은 해양을 가진 관문도시, 육해공이 다 갖춰진 도시”라며 “크루즈가 들어오고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이 포항 곳곳과 인근 경주로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날이 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포항시 북구 영일만에 생기는 포엑스 전시컨벤션을 통해 서비스산업,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여성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포스텍과 한동대의 청년 스타트업 단지를 벨트로 엮어 청년들의 일자리를 끊임없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지금 포항의 가장 큰 현안으로, 의사과학자들을 양성하는 의대와 포스코가 설립하는 첨단 스마트병원이 생기기를 시민들이 원하고 있지만 의협이 반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저도 의협 회원이지만 그 전에 포항시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끝으로 “국회의원이 되면 시정과 국정이 조화를 이뤄 사랑하는 포항과 포항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