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시만안구)과 대구광역시당 지역위원장(위원장 강민구) 일동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제도 개편은 지역주의 타파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 지역위원장들은 회견문을 통해 “대구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그리고 광주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잘못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며 “특정 지역에서 특정 정당만 아무 일 없듯 당선되는 정치는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대구가 17위, 광주가 16위”라며 “한쪽 날개로만 날아가는 대구와 광주가 얼마나 힘겨운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반도 남쪽의 조그마한 땅에서 더이상 실체도 없이 정치인들의 동원에 의한 미움의 증오는 이번에 끊어내야 한다”며 “(특정 지역에서의) 몇십년 독재를 그대로 놔두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 의원과 김 위원장을 비롯해 권택흥 민주당 달서구갑 지역위원장, 김성태 달서구을 지역위원장, 신동환 북구을 지역위원장, 신효철 동구갑 지역위원장, 허소 중구∙남구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영상촬영 : 김우석 기자/ 영상편집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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